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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카이브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이 164분 동안 보여줄 두 부부의 이야기와 9월 23일 개봉 전 궁금한 세 가지

by 김비도 2026. 8. 29.

가능한 사랑 포스터
9월 23일 공개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가능한 사랑》이 9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두 부부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작품인데요. 아직 개봉 전인 만큼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164분의 러닝타임과 네 인물의 관계, 그리고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이 왜 궁금해지는지 살펴봤습니다.

개봉 전 정보 안내

현재 국내 극장 개봉 전인 작품입니다.

따라서 실제 관람 장면이나 결말에 대한 감상은 포함하지 않고,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 정보와 제작진·배우 인터뷰 및 제작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관람 전 궁금한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비도의 첫인상, 제목부터 쉽게 지나치기 어려웠다

처음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가능한’이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랑이라는 말 앞에 굳이 가능한이라는 표현을 붙였다는 건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작품의 기본 설정을 찾아보면서 궁금한 부분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영화에는 단순히 사랑하는 두 사람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등장합니다.

해고노동자 호석과 미옥,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상우가 만나면서 각자의 삶과 욕망이 서로 부딪히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궁금한 건 단순히 누가 누구를 사랑하는가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맺기 시작했을 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지, 그리고 164분이라는 시간 동안 그 관계가 어떻게 쌓여가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두 부부를 알고 나니 제목이 다르게 보였다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게 된다는 설정을 알고 나니, 이 제목이 단순한 연애 감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영화를 보기 전 제가 가장 궁금해진 건 사랑의 결과보다 어떤 사랑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PART.01 164분의 시간, 두 부부의 관계는 어디까지 보여줄까

《가능한 사랑》의 러닝타임은 164분입니다.

164분이라는 숫자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이 영화는 왜 이렇게 긴 시간이 필요했을까?

공개된 줄거리만 보면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짧은 시간 안에 사건을 빠르게 보여주는 영화라기보다, 인물들이 서로를 바라보고 관계가 변하는 과정을 충분히 따라가는 작품인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아직 직접 관람하지 않았기 때문에 164분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창동 감독의 영화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단순히 사건을 많이 넣기 위한 긴 러닝타임이라기보다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따라갈 시간이 필요한 영화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164분이 궁금해지는 이유

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상영시간이 길다는 사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만큼 관객이 인물의 삶에 머물 이유가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부부의 관계가 164분 동안 어떤 속도로 변하고, 그 변화가 관객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전달되는지가 첫 번째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그 답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실제 영화를 봤을 때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164분을 따라간 뒤 관계의 변화가 어떻게 남을지 궁금합니다.

긴 러닝타임 자체보다 두 부부의 관계와 감정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됐는지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PART.02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서로 다른 삶이 만나는 순간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네 명의 인물입니다.

해고노동자 호석과 그의 아내 미옥,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그의 남편 상우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게 됩니다.

특히 호석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파업을 겪은 뒤 그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고, 미옥 역시 그 과정에서 가족에게 남겨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소개됐습니다.

반면 예지는 해고노동자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감독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두 부부는 같은 상황을 바라보더라도 전혀 다른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누가 옳은지를 판단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네 사람이 가까워졌을 때 상대방을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더 관심이 갑니다.

서로 다른 삶이 만나는 영화

같은 사건을 겪더라도 어떤 위치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부부가 처음에는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큐멘터리라는 매개를 통해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는 실제 영화에서 확인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네 배우가 각자 다른 삶을 가진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관람 전부터 궁금합니다.

네 배우가 서로 다른 삶의 무게를 어떻게 보여줄지가 관람 포인트입니다.

두 부부가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면서 관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우들의 연기가 그 차이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PART.03 이창동 감독이 다시 던지는 ‘가능한 사랑’이라는 질문

《가능한 사랑》에서 제가 가장 궁금하게 보는 지점은 이창동 감독이 왜 지금 ‘사랑’을 이야기하는가입니다.

이번 작품은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특히 해고노동자를 다룬 이야기는 감독이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소재였지만, 이후 두 부부의 이야기를 결합하면서 다시 영화로 발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오래 준비한 소재에 두 부부의 이야기를 결합하면서 영화가 단순히 한 사람의 삶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목은 ‘가능한 사랑’입니다.

이창동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가 어떤 사랑이 가능한지, 그 사랑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지금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정하기보다, 영화가 사랑의 가능성을 어떤 인물과 관계를 통해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이 남기는 질문

사랑에는 정해진 하나의 형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영화가 말하는 ‘가능한 사랑’ 역시 단순히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는 감정만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지켜야 하고, 상대방의 선택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랑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인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은 ‘누가 누구를 사랑하는가’보다 ‘그 사랑은 과연 가능한가’에 가깝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이 질문이 그대로 남을지가 궁금합니다.

지금은 사랑의 의미를 미리 정하기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영화가 어떤 답을 보여주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PART.04 9월 23일 개봉, 164분을 보고 난 뒤 무엇을 판단하게 될까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먼저 개봉합니다.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작품이라는 점도 개봉 전부터 관심을 갖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저는 실제 관람에서 세 가지를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16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인물의 관계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입니다.

두 번째는 두 부부의 관계 변화가 영화 안에서 얼마나 설득력 있게 쌓이는지입니다.

마지막은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이 처음과 같은 의미로 남을지입니다.

개봉 후에는 무엇이 달라 보일까

지금은 공개된 정보만 보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의미를 미리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164분이라는 시간을 직접 지나고 나면 지금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장면이나 인물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관람에서는 단순히 영화가 재미있었는지만 보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두 부부의 관계가 충분히 설득력 있게 쌓였는지, 긴 러닝타임이 정말 필요했던 이야기였는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보고 난 뒤 제목이 어떤 의미로 남는지를 판단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제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아직 판단할 영화가 아니라,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할 영화라는 것.

지금은 결론보다 실제 관람 후의 판단을 남겨두고 싶습니다.

164분의 러닝타임과 두 부부의 관계, 그리고 ‘가능한 사랑’이라는 질문이 실제 영화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영화를 본 뒤 확인할 부분입니다.
 

비도의 하고 싶은 말

오늘 《가능한 사랑》을 찾아보기 전에는 단순히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작품의 설정과 제작보고회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관심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라는 배우들의 조합도 물론 궁금하지만, 결국 네 사람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는지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를 한 작품 안에 배치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직접 관람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가 어떤 감정을 남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좋은 영화일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 164분 동안 네 사람의 관계를 따라가면서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개봉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

제가 이 영화를 기다리게 된 이유도 결국 같은 부분입니다.

이미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그 이야기가 실제 영화 안에서 어떤 감정과 관계로 이어질지는 아직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대를 크게 부풀리기보다, 개봉 후 직접 확인할 부분을 남겨두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생각

개봉 전인 지금 《가능한 사랑》에 대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164분이라는 긴 시간과 두 부부라는 설정, 그리고 ‘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이 어떤 방식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될지는 직접 영화를 본 뒤에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개된 정보를 찾아볼수록 단순히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다리는 영화는 아니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궁금했고, 그다음에는 네 인물의 관계가 궁금해졌습니다.

이제는 164분이라는 시간이 끝난 뒤 제가 이 영화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지금의 예상과 실제 관람 후의 생각이 같을 수도 있고,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사랑》은 보기 전의 판단보다 보고 난 뒤의 판단이 더 궁금한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FAQ

Q. 언제 개봉하나요?

2026년 9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될 예정입니다.

Q. 러닝타임은 몇 분인가요?

러닝타임은 164분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Q.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나요?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합니다. 전도연은 미옥, 설경구는 호석, 조인성은 상우, 조여정은 예지 역을 맡았습니다.

Q. 어떤 내용의 영화인가요?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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