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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카이브

넷플릭스 들쥐, 설경구와 류준열이 처음 만났다 (설경구, 류준열, 첫만남, 김홍선감독)

by 김비도 2026. 8. 6.

 

들쥐 영화 포스터
들쥐는 한국 전래동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한 넷플릭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입니다. 2026년 8월 28일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을 설경구, 류준열, 첫만남, 김홍선감독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비도의 첫인상

예고편에서 "내가 누구게? 궁금하지?"라는 대사를 듣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캐스팅을 찾아보니 설경구와 류준열이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두 배우가 지금까지 한 번도 같은 작품에 나온 적이 없었다는 게 오히려 의외였습니다. 여기에 형사 역의 이규형까지 합류해 세 사람의 조합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설경구, 삶을 빼앗긴 남자를 쫓는 사채업자


설경구는 사채업자 노자 역을 맡았습니다. 돈을 빌려 간 뒤 사라진 문재를 쫓다가, 3년 만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그와 마주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문재가 들쥐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요청하자, 노자는 자신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사건에 함께 휘말립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노자의 존재감이 담겨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김홍선 감독은 설경구를 두고 노자라는 인물에 딱 맞는, 걸출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거는 네가 너를 찾아야 되는 개같은 게임이야"라는 대사도 함께 공개됐는데, 삶을 통째로 빼앗긴 문재의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가 보여줄 거침없는 액션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으며, 문재를 몰아붙이는 태도 자체가 극의 초반 긴장감을 만드는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을 되찾으려는 단순한 목적에서 시작해, 결국 들쥐라는 존재를 함께 추적하는 위치까지 이르게 되는 노자의 변화도 이번 작품에서 지켜볼 만한 지점입니다.

이 대사 하나만으로 노자가 문재를 어떤 태도로 대할지가 짐작됐습니다. 캐릭터 스틸을 몇 번이나 다시 들여다볼 만큼, 설경구가 이번엔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가 계속 궁금했습니다.


류준열, 이름과 얼굴을 잃은 소설가


류준열은 소설가 문재 역을 맡았습니다. 대인기피증으로 오랫동안 고립된 생활을 이어오던 인물인데, 정체불명의 들쥐에게 이름과 신분, 재산까지 빼앗기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습니다.

예고편은 모바일 뱅크 지문 인증에 실패하면서 문재가 이상 징후를 처음 감지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긴 은둔 생활 탓에 주변 사람들조차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겹칩니다. 류준열은 인터뷰에서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감정의 강약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계+인과 올빼미 등에서 묵직한 몰입감을 보여준 배우답게, 정체성을 잃은 인물의 혼란을 그려내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을 증명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문재가 잃어버린 삶을 어떻게 되찾을지가 작품 전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를 의심받는다는 설정 자체가, 이 작품의 긴장감을 처음부터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인터뷰를 보고 나니, 문재가 극 중에서 감정적으로 얼마나 무너져 있을지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지문 인증 실패라는 아주 일상적인 사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져서 더 몰입하게 됐습니다.


첫만남, 두 배우가 만나는 첫 작품


설경구와 류준열은 각자 오랜 시간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들입니다. 그런데 이번 들쥐가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스팅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여러 매체가 이 점을 제목에 걸 만큼 화제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소감도 밝혔습니다. 류준열은 설경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화면으로 완성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형사 순용 역을 맡은 이규형까지 더해져 세 사람이 들쥐의 정체를 쫓는 구도가 완성됩니다. 순용은 자신이 왜 이 사건과 연결됐는지 의문을 품으면서도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규형은 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약 10kg 감량하며 거칠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육탄전부터 카 액션까지 아우르는 장면이 이어진다는 점도 함께 공개됐는데, 세 사람이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얽히는 구도가 이야기에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력이 오래된 두 배우가 이제야 처음 만난다는 사실이, 오히려 이번 조합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지점이었습니다. 이규형의 감량 소식까지 찾아보고 나니, 조연이라 해도 이 작품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김홍선감독, 장르물에서 신뢰를 쌓아온 연출자


김홍선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손 the guest와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온 인물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모범가족과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집필한 이재곤 작가와 손을 잡고 신작을 완성했습니다.

원작은 카카오웹툰에서 루드비코 작가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한 완결작입니다. 웹툰 원작의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거둔 데 이어 공개되는 웹툰 원작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로 꼽힙니다. 감독은 배우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는데, 설경구와 류준열 모두에게 캐릭터에 딱 맞는 배우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참교육 등 카카오웹툰 원작 작품들이 잇따라 화제를 모아온 흐름 속에서, 이번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래동화라는 익숙한 소재를 현대적인 스릴러 장르로 옮기는 각색 자체도, 감독이 그동안 장르물에서 쌓아온 연출력을 시험하는 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의 전작들을 하나씩 찾아보니, 장르물이라는 한 우물을 꾸준히 파온 연출자라는 게 확인됐습니다. 탄금과 종이의 집을 이미 봤던 터라, 이번 작품도 비슷한 몰입감을 줄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기대가 됐습니다..


비도의 하고 싶은 말

솔직히 처음엔 배우 조합만 보고 관심이 갔는데, 손톱 먹은 들쥐라는 전래동화가 원작의 모티브라는 걸 알고 나서는 이야기 자체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진짜가 쫓겨난다는 옛날이야기를, 현대적인 스릴러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상상이 잘 안 됐습니다.

노자의 대사 하나만 읽었는데도 이 정도로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완성된 작품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이규형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이야기까지 찾아보고 나니, 세 배우 모두 이번 작품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공개일이 되면 예고편부터 다시 챙겨보면서 원작 웹툰도 한 편씩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배우 조합만 보고 관심이 갔는데, 손톱 먹은 들쥐라는 전래동화가 원작의 모티브라는 걸 알고 나서는 이야기 자체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진짜가 쫓겨난다는 옛날이야기를, 현대적인 스릴러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상상이 잘 안 됐습니다.

노자의 대사 하나만 읽었는데도 이 정도로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완성된 작품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이규형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이야기까지 찾아보고 나니, 세 배우 모두 이번 작품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공개일이 되면 예고편부터 다시 챙겨보면서 원작 웹툰도 한 편씩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FAQ

 

Q. 들쥐는 언제 공개됩니까?

2026년 8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Q.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까?

카카오웹툰에서 루드비코 작가가 연재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한국 전래동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Q. 감독과 작가는 누구입니까?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재곤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습니다.

Q. 주연 배우는 누구입니까?

류준열이 문재, 설경구가 노자, 이규형이 순용을 연기하며, 설경구와 류준열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