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는 1980년대 마텔의 인기 캐릭터 히맨을 실사 영화로 옮긴 작품입니다. 지구에서 15년을 살아온 아담이 다시 이터니아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파워 소드를 통해 히맨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글에서는 아담이 왜 히맨이 되었는지, 파워 소드와 그레이스컬의 힘은 어떤 관계인지, 스켈레터와 아담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이 이야기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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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영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의 주요 장면과 결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작품이라면 일부 내용이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으니 관람 전에 참고해 주세요.
비도의 첫인상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역시 히맨이었다. 어린 시절 익숙했던 캐릭터인 만큼 실사 영화로 다시 만들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겼다. 단순히 캐릭터를 실사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시대에 히맨을 어떤 인물로 보여줄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작품의 내용을 알아가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아담의 설정이었다. 15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아담이 다시 이터니아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파워 소드를 찾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파워 소드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아담의 정체성과 연결된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결말까지 확인하고 나니 결국 궁금해지는 건 하나였다. 아담은 힘이 있기 때문에 히맨이 된 것일까, 아니면 히맨이 될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힘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일까.
PART.01 아담은 왜 히맨이 되어야 했을까?
아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처음부터 영웅의 자질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는 사람에 가깝다.
어린 시절 이터니아를 떠나 지구에서 살아온 아담은 15년이 지나서도 자신의 고향을 찾으려 한다. 이터니아와 관련된 기억을 단순한 어린 시절의 착각으로 넘기지 않고 계속 붙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담의 출발점이 만들어진다.
그런 아담이 파워 소드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담이 검을 얻었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검을 통해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는 점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번 실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히맨이라는 이름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담이라는 사람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담에게는 지구에서 살아온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은 이터니아에서의 삶과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그래서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예전과 똑같은 사람이 아닐 수밖에 없다.
그레이스컬의 힘을 얻었다고 해서 갑자기 완벽한 영웅이 되는 것도 아니다.
힘을 얻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담이 힘을 사용하면서 겪는 고민은 그래서 중요하다. 단순히 강해지는 과정이 아니라 힘을 가진 뒤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히맨에게 필요한 것은 힘만이 아니었다
아담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하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힘을 얻기 전부터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경험을 해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것이 마지막에 아담이 히맨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연결된다.
힘을 얻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힘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는 사람의 선택에 달려 있다.
PART.02 파워 소드가 없어도 아담은 히맨일까?
영화에서 파워 소드는 가장 중요한 상징처럼 보인다.
아담이 히맨으로 변신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고, 이터니아의 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파워 소드가 사라지면 히맨도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말에서는 이 생각이 달라진다.
스켈레터가 파워 소드를 손에 넣고 그 힘을 이용하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이후 아담과의 싸움 과정에서 파워 소드가 부서지고, 아담은 죽음에 가까운 상황까지 몰린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이야기가 뒤집힌다.
파워 소드 자체가 진짜 힘의 원천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컬의 힘은 검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담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장면은 단순한 반전으로 보기보다 앞에서 이어진 아담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아담이 히맨이 된 이유를 단순히 파워 소드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면 결말에서 그 의미가 바뀐다.
파워 소드는 히맨을 만든 것이 아니라 힘을 연결해줬다
이 설정 때문에 아담과 스켈레터의 차이가 더 분명해진다.
스켈레터는 힘을 얻으려고 파워 소드를 차지한다. 반면 아담은 힘을 얻은 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한다.
같은 힘을 원하지만 목적은 다르다.
PART.03 스켈레터와 아담이 달랐던 이유
스켈레터와 아담을 비교하면 영화의 주제가 조금 더 분명하게 보인다.
둘 다 강한 힘을 원할 수 있지만, 힘을 바라보는 태도는 다르다.
스켈레터에게 힘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이터니아를 지배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힘을 사용하려 한다.
반대로 아담은 힘을 얻은 뒤에도 그 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이 차이가 결국 파워 소드의 의미와도 연결된다.
스켈레터가 검을 가졌다고 해서 히맨의 힘을 그대로 얻을 수 없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힘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과 힘을 가진 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같을 수 없다.
물론 이 부분은 영화가 조금 더 깊게 다뤘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아담의 변화가 더 충분히 쌓였다면 마지막에 히맨으로 완성되는 순간이 훨씬 강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아담과 스켈레터의 차이는 힘이 아니라 선택이었다
결국 둘의 차이는 누가 더 강한지가 아니다.
힘을 가진 뒤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다르다.
PART.04 마지막 장면이 보여준 진짜 히맨
결말에서 아담이 다시 히맨으로 변신하는 순간은 단순한 액션 장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앞에서 파워 소드가 부서졌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담이 더 이상 힘을 사용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후 그레이스컬의 힘이 아담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담은 다시 자신의 힘을 받아들인다.
이 순간 파워 소드의 의미도 달라진다.
검이 아담을 히맨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아담이 이미 그 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담이 스스로 히맨이라는 이름을 선택한다.
처음의 아담은 자신이 누구인지 설명해야 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마지막의 아담은 더 이상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고, 그 이름을 스스로 받아들인다.
마지막에 완성된 것은 힘이 아니라 아담의 정체성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강한 히맨이 등장했느냐가 아니다.
아담이 자신이 누구인지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비도의 하고 싶은 말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를 알아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히맨의 힘보다 아담이 왜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지였다.
파워 소드만 보면 단순히 검을 가진 사람이 강해지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말까지 확인하면 영화가 말하려는 방향은 조금 달라진다.
아담은 힘을 얻는 것보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선택해야 했고, 스켈레터와의 차이도 바로 여기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마지막에 아담이 히맨이라는 이름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처럼 느껴졌다.
아담이 히맨으로 선택받은 이유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에서 아담이 히맨으로 선택받은 이유는 가장 강한 사람이어서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파워 소드가 진짜 힘의 근원이 아니라는 결말을 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그 힘을 가진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있었다.
아담은 자신의 과거를 찾았고, 힘을 얻은 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했으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히맨이라는 이름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히맨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강해지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를 선택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FAQ
Q.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에서 아담은 왜 히맨으로 선택됩니까?
아담은 단순히 파워 소드를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히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파워 소드 자체가 힘의 근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아담이 그레이스컬의 힘과 연결된 인물이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Q. 파워 소드가 없어도 아담은 히맨이 될 수 있습니까?
영화의 결말에서는 가능하다는 방향으로 설명됩니다. 파워 소드는 그레이스컬의 힘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진짜 힘이 검 자체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Q. 스켈레터는 왜 파워 소드를 가지고도 같은 힘을 얻지 못합니까?
스켈레터는 파워 소드를 통해 힘을 얻으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힘을 가진다는 것과 그 힘을 사용할 자격이 있다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Q.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 마지막 장면에서 아담은 무엇을 선택합니까?
아담은 자신의 힘과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히맨이라는 이름을 선택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단순히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하는 순간을 넘어, 아담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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